2019년 지도자과정 후기
한별 19-12-06 23:58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김희정 요가원에서 지도자과정을 수료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입니다.. 6개월 이라는 시간이 정말 길 줄 알았는데 돌아보니 이렇게 끝나게 되었네요. 힘들었지만 뿌듯해요. 

처음 요가를 접한 것은 자발적인 의지가 아니었습니다. 단지 가족의 권유로 시작했고, 약 3년동안 저의 취미가 되었습니다. 김희정 요가원에 오게 된 것도 친구를 따라오게 되었는데 주객이 전도되어 제가 더 요가에 흥미를 느꼈고 친구에게 열심히 하자며 오히려 친구를 괴롭히기도? 했습니다ㅎㅎㅎ
 
사실 저는 지도자과정에 작년부터 관심이 있었습니다. '취미가 직업이 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했지만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것이 두렵고, 내가 하던 일을 포기하고 다른 것에 발을 들이는 것이 늦은건 아닐지 라는 생각에 조금 더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1년동안 많은 생각을 하며 원장님과 2019 지도자과정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기 때문에, 또, 평소 무엇이든 깊고 어렵게 생각하지 않는 저의 성격으로 단순히 '재미있겠다', '할 수 있겠지~', '어렵지 않을거야~' 라고 생각한 것은 저의 큰 오산이었습니다. 단순히 상업적인 목적으로 요가강사를 배출해내는 곳과는 다른 체계적이고 탄탄한 커리큘럼과 끊임없는 필기/실기 테스트를 거쳤고 매주 모의수업을 했습니다. 하나의 과정을 마무리한 후에는 마지막 테스트의 개념으로 오픈클래스도 했습니다. 힘들어요.. 남들 앞에서는 것을 싫어했던 저에게는 부담이 되었고 평가받는다는 느낌으로 겁이 났습니다. 진심으로 중간에 포기할 생각도 하고 울기도 했지만 저의 동기와 원장님의 충고, 위로로 더 단단해 졌고 끝까지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끝까지 해냈습니다.   

매주 진행된 모의수업과 오픈클래스를 거치며 제게 부족한 부분과 고착화 된 습관, 개선되어야 할 점 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물론 고착화 된 습관은 무시할 수 없더라고요. 계속해서 노력해야하고 인지하지 않으면 배우지 못했던 저의 처음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겠지요. 앞으로도 고민이 생기거나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면 제 동기, 김희정 요가원 선배님들과 언제든 해답을 주시는 원장님께 끊임없이 자문을 구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소중한 인연과 도전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저에게도 고생했다고 이야기해주고 싶어요ㅎㅎㅎ 끊임없이 수련하고 노력하는 요가강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선배님들, 동기, 원장님 정말 감사했고, 앞으로도 막내 잘 부탁드립니당ㅎㅎㅎ
요가 입문, 그리고 2019 지도자과정
2018 지도자과정 후기